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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워홀] 오사카 근교 '고베' 여행 - 난킨마치 - 본문
오늘은 오사카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고베'를 구경하러 가본다
고베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치(南京町)를 가보는 것이 오늘의 목표이기 때문에 고베역이 아니라 모토마치역에서 내리기로 했다
내가 사는 시죠나와테부터 모토마치까지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모토마치역 도착
5월 초 고베날씨는 반팔 입고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다
모토마치역에서 난킨마치까지 약 5분 정도 걸린다
난킨마치(南京町)
난킨마치는 장안문에서부터 서안문까지 약 250m 정도의 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야경이 예쁘기 때문에 밤에 오면 화려한 길거리를 볼 수 있다
난킨마치에서 첫 번째로 먹은 음식은 YUNYUN에서 파는 샤오롱바오(구운 소룡포)였다
YUNYUN은 거리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반죽을 만들어 주고 만두소를 넣어준다
만두를 쪄주면 완성!
우리나라의 만두와는 다른 느낌
약간 싱거운듯하면서 싱겁지 않은 적당한 맛이었고 육즙이 많이 있어서 뜨겁기 때문에 한입에 다 넣으면 화상 입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찾아보니 정석으로 먹는 방법은 샤오롱바오를 숟가락에 올린 후 입으로 만두피를 터뜨려 육즙을 빨아먹은 후 나머지 내용물을 먹으면 된다고 한다
장안문과 서안문 중간쯤으로 오면 중국 정자인 남경정을 볼 수 있다
남경정 옆에 있는 로쇼기라는 가게도 엄청 긴 줄을 서 있었다
옛날부터 있었던 전통 있는 집이고 부타망이라는 돼지 만두를 판다고 한다
가격은 6개에 600엔이었다
두 번째 음식으로는 아게모치(揚げもち)를 먹었다
꼬치 1개에 200엔이었다
간장을 베이스로 발라져 있고 위에 김이 붙어있다
맛은 딱 보이는 맛 그대로 간장맛이 나는데 간장은 짜지 않고 떡의 심심한 맛을 없애주는 적당한 정도였다
떡은 치즈처럼 늘어나서 먹는 재미가 있었고 김이 눅눅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다
역시 난킨마치는 저녁에 와서 구경하는 게 중국분위기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저녁에 오는 걸 추천한다
난킨마치 옆에 모토마치 상점가도 있으니 시간이 남으면 구경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볼 게 있지는 않음)
2024. 05. 0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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