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워홀] 오사카 근교 '교토' 여행 - 아라시야마 - 먹거리, 볼거리

오늘은 교토에 있는 '아라시야마(嵐山)'로 여행 가기로 했다

 

오사카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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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한큐선을 타야 하기 때문에 저번 포스트처럼 '우메다역 한큐선'에서 쉽게 갈 수 있다

 

 

우메다역을 기준으로 아라시야마역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

 

교토역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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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차 타고 교토역에서 사가아라시야마역까지

2. 버스 타고 교토역에 아라시야마까지

 

2가지 방법으로 올 수 있다

 

 

교토역에서 사가아라시야마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

 

 

아라시야마역

 

아라시야마역이 종점이기 때문에 천천히 내려도 괜찮다

 

아라시야마역

 

아라시야마역옆에 미니스톱이 있는데 '크런키 치킨(クランキーチキン)' 맛있으니까 출출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주문할 때 말하기

"쿠란키-치킨노 츠라이 아지데 오네가이시마스"

 

クランキーチキン

 

아라시야마역에서 나와서 앞쪽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된다

 

 

오다가 보이는 풍경

 

中島橋

 

중도교(中島橋)를 건너면 유명한 도게츠교(渡月橋)가 멀리서 보이기 시작한다

 

도게츠교라는 이름은 헤이안 시대(794~1185) 가메야마 천황이 달맞이 행사를 하던 중 '달이 다리 위로 건너가는 것 같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渡月橋

 

위 사진에서 보이는 강은 가츠라강이라고 부르고 다리 위로는 호즈강이라고 부른다

 

도게츠교를 건너기 전에 원숭이 공원에 먼저 가기로 했다

도게츠교 반대쪽으로 오면 또 다른 다리가 있다

 

그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원숭이 공원에 도착한다

 

 

다리 위에서 본 풍경

 

원숭이 공원 입구

 

원숭이 공원(몽키 파크)

원숭이 공원(몽키 파크) 정보

• 영업시간: 매일(9:00 ~ 16:00)
• 요금:

        - 성인: 600엔

        - 소인: 300엔

• 원숭이 공원까지 20분 정도 소요

 

입장 티켓

 

우선 올라가기 전에 매표소 옆에서 파는 오미쿠지(おみくじ)를 뽑아보기로 했다

 

오미쿠지: 일본의 신사·절 등에서 길흉을 점치기 위해 뽑는 제비

 

오미쿠지

 

오미쿠지 내용

 

 

좋은 점쾌가 나온 오미쿠지를 가져가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고

좋지 않은 점괘가 나오면 신사에 묶어 액땜을 한다고 한다

 

원숭이 공원 가는길

 

 

원숭이 공원가는길은 이렇게 20분 동안 오르막길만 계속 있다

 

에어컨실

 

중간중간 벤치나 쉬는 곳은 있지만 20분 동안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땀나는 게 싫거나 신발이 불편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공원에 들어오면 바로 원숭이들을 볼 수 있다

 

울타리 없이 나라 공원처럼 사람들과 원숭이들이 함께 있는 공간이었다

 

 

원숭이가 순해서 위협을 주거나 물건을 뺏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다

 

 

 

밥먹고 조는 원숭이

 

젖먹는 아기원숭이와 졸린 엄마 원숭이

 

교토 전경

 

원숭이 공원에서 교토를 내려다볼 수 있다

왼쪽에 살짝 튀어나온 타워가 교토타워인데 생각보다 먼 거리에 있다

 

교토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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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이나 등산을 좋아하면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원숭이랑 같이 한 공간에 있는 것도 색다르고 원숭이 하는 행동이 사람이랑 비슷해서 재미있게 보고 왔다

 

 

뱃놀이

 

원숭이 공원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뱃놀이하는 곳이 있다

1시간에 2000엔으로 2~4명까지 가능했다

 

카키고오리

 

원숭이 공원에서 내려와서 바로 앞에 있는 빙수가게에서 일본식 빙수인 '카키고오리'를 먹었다

카키고오리는 간 얼음에 시럽을 뿌린 빙수로 일본에서 여름축제나 행사 때 자주 먹는다고 한다

 

몽키파크 가기 전에 있던 곳으로 돌아와서 도게츠교를 건너면 여러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도게츠교

 

 

 

먹거리

 

1. 아라시야마 요시무라(あらしやまよしむら）

 

도게츠교를 건너서 왼쪽을 보면 바로 가게를 볼 수 있다

소바를 주메뉴로 하는 가게로 아라시야마에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기 손님이 많아 보통 1 ~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요시무라 메뉴

https://yoshimura-gr.com/arashiyama/menu/

おしながき｜（京都 手打ち蕎麦）嵐山 よしむら｜株式会社 よしむら

 

 

2. '유바치즈(ゆば チーズ）'

 

유바치즈는 치즈가 들어있는 어묵을 유바로 감싸서 튀긴 음식인데 아라시야마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다

길을 걷다 보면 자주 보이기 때문에 ゆば チーズ라고 적혀있는 곳 중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가서 먹으면 된다

 

 

3. '교토 바움쿠헨(京ばあむ)'

 

말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

바움쿠헨과 말차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한 덩어리만 파는 바움쿠헨도 있는데 320엔으로 가격은 비싼 편이다

 

 

4. 아이스 오이꼬치(冷やっこい胡瓜)

오이꼬치

 

 

일본 대표 여름 길거리 간식

짭짤하고 시원해서 더울 때 먹으면 더 맛있다

일본인들은 여름에 자주 먹는 간식

300엔 이하면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한다

 

그 외 추천먹거리

https://enjoy-osaka-kyoto-kobe.com/ko/article/arashiyama-sweets/

Enjoy OSAKA KYOTO KOBE

 

볼거리

 

1. 란덴아라시야마 기모노숲

 

란덴아라시야마역 옆에 기모노숲이 있다

 

 

이곳에서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이 있다

밤에는 불이 들어와서 거리가 화려하게 변한다

 

 

2. 텐류지(天龍寺)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 되어있다
• 입장료: 정원입장료 - 성인: 500엔 소인: 300엔

                   참배료(법당입장료): 입장료 + 300엔

• 영업시간: 08:30 ~ 17:00

 

란덴아라시야마역에서 2분 거리에 입구가 있다

 

덴류지입구

 

구리

 

위의 '구리'라는 법당 왼쪽으로 가면 텐류지 정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표를 팔고 있다

 

 

3. 아라시야마 대나무숲（嵐山竹林）

 

만약 텐류지 정원을 봤다면 '천룡사 북문'이라고 쓰여있는 곳에서 나오면 바로 대나무숲이 나온다

 

입장료: 무료

 

란덴아라시야마역에서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가는 방법

 

 

입구가 작은 편이지만 사람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2024. 5. 23 목요일